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한달 운영 후기

지난달 12일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하고 이제 딱 한 달 되었는데 네이버에서 가장 먼저 축하를 받았다. 처음 해보는 거라 어설픈 것도 많고 많은 시도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한 달 정도 하고 보니 어떻게 흘러 가는지 감을 잡을 수는 있게 되었다. 스마트 스토어 관련하여 유료 강의를 한 번도 들은 적은 없지만, 월 천만 원이니 월 이천만 원이니 매출액을 자랑하며 어그로를 끌고 있다. 그게 한번 듣기 시작하면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탐욕이 생기고, 결제창 앞에서 수없이 망설이게 만든다. 

위탁판매나 구매대행의 교육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딪혀 보기도 전에 교육을 먼저 듣게 된다면, 내가 궁금했던 점이나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이미 유튜브에는 필요한 정보가 넘칠정도로 많이 있다. 그것을 정리하여 알기 쉽도록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유료 구매의 대가라고 생각을 한다. 내 시간과 정보를 등가로 교환할 수 있다면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초보인 나로서는 그만한 매출이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은 많기에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

 

통계 분석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여 매일같이 스마트 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일일 방문자수가 나오는데 많으면 몇백 명에서 몇십 명까지 기록이 되는데 네이버에서 받은 축하 메시지를 보니 그건 그냥 가상 숫자일 뿐이고 실제로는 일일 평균 21명이 방문한 것이 사실일 듯하다.

 

오픈 한지 한달된 스마트 스토어 축하 메세지

 

한 달 일일 평균 21명이 방문했으며, 한 달간 총 결제건수는 6건이다.

한달간 6건의 결제가 발생하였다.

스토어 매출 통계 자료를 보니 어쩌다 보니 겨우 팔리는 수준이다.

결론

현재 스마트 스토어에 등록된 상품수가 8천 개 정도에 한 달간 매출이 10만 원 정도 발생한 것을 볼 때, 5만 개 정도를 등록한다면 60만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한 상품을 대량 등록으로 여러 개의 온라인 채널에 등록을 하고, 각기 다른 사업자를 5개 정도 운영을 한다면 월 천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생각해보니 그게 또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

직장인이 스마트 스토어를 대량 등록으로 한 달간 운영했을 경우,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된 거 같다. 프로그램을 써서 대량 등록을 하는 게 아니라 엑셀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등록을 하다 보니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엑셀에 적응되니 이 방법도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엑셀 없었으면 어떻게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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