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스토어 첫주문의 짜릿함

by 버라흐 2022. 6. 27.
반응형

스마트 스토어에 물건을 올려놓기를 며칠째 지나다 보면, 마음속에서 이게 될까 하는 의구심과 실망감이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역시나 난 안되나 보다라며 자책을 하다가 핸드폰에 깔려있는 스마트스토어센터에 알림이 오는 순간의 떨림, 그리고 짜릿함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사실 스마트 스토어에 올리는 물건이 내 물건도 아니고 그렇게 공들여 쌓은 키워드가 아니라지만, 판매가 안될 때 상실감은 인생의 쓴맛만큼이나 쓰다. 그러다 포기할 때쯤 울리는 첫 주문 주문 알림은 이것이 인생이구나라는 달콤함과 또 경험을 하고 싶다는 강력한 소망에 다시 한번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안내메세지
스마트 스토어 첫주문씨 알림 메세지를 받고 떨리던 그 순간!

스마트 스토어 알림메세지를 받은 직후의 떨림은 발주를 넣을 때도, 발주 확인을 할 때도, 배송확인을 넣을 때까지도 계속되고 한참을 설레게 만든다. 첫 경험이란 이런 것이지. 몸속에서 엔도르핀이 돌고, 짜릿한 기분이 가실 때쯤 상품을 다시 등록하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첫주문의 떨림이 기억나지 않을 때쯤, 똑같은 하루의 반복과 지루함의 연속이겠거니 현실을 자포자기하게 된다.  역시나 나의 매출은 어쩌다 걸린 운이었어라고 스스로 단정 짓고, 상품 등록 속도가 현저히 감소할 때쯤이면 다시 한번 짜릿한 두 번째, 세 번째 주문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나 스스로 대견해하고 나의 스토어에 대한 애정과 그 가치가 수직 상승한다. 덩달아 스마트 스토어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게 된다.

 

아직 나도 갈 길이 먼 초보 셀러이기는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상위 10% 안에 들것이라 확신이 든다. 부업하기 좋은 세상인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