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메탈

피제이메탈은 오늘 3월 21일 전일대비 거래량의 489% 증가한 약 3백만 주 이상 거래량이 터지면서 금일 12.96% 상승한 6,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오늘 피제이메탈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피제이메탈은 1984년 3월 설립하였고 알루미늄 탈산제 및 빌렛 전문기업이다. 국내 알루미늄 탈산제 시장 중 6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연간 10만 톤 이상의 탈산제와 3만 6천 톤의 발렛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피제이메탈의 시가총액은 1,513억으로 코스닥 675위에 랭크되어 있다.  2021년 매출액은 2,461억원으로 전년대비 92%의 매출액 성장이 있었고, 2021년 당기순이익은 183억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외국인 지분율이 4% 이상 올라간 적이 있으나, 오늘 외국인이 약 6만 주를 매수하면서 현재 외국인 보유율은 0.64%이다. 이 정도 수치로 봤을 때 외국인이 매집한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이 되며, 기관 등의 세력도 딱히 보이지는 않는다.

 

피제이메탈은 2021년에는 전년대비 92%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는데 주요원인으로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전략적 수급 대응으로 인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2년 2월에 공시를 한 바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21년 12월 부터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여 22년 3월에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일 피제이메탈의 경우 알루미늄 선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알루미늄 수혜주로 피제이메탈의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추측이 된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대한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쳐 주요 원자재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도 있겠다.

 

2021년 말기준으로 PER는 8.2 수준으로 동종업계 다른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ROE가 31.3으로 다른 기업에 비해 유달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배당률은 2.8%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