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분리형 롱토치 추천 및 사용후기

캠핑을 하다 보면 짧은 토치도 필요하고 롱 토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분리식 롱토치를 사용을 하면 적재적소에 사용을 하기 용이할 것으로 생각되어 검색을 해보면 좋아 보이는 제품은 비싸고, 적당한 제품을 사려고 하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분리형 롱토치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성능도 떨어지지 않았고, 5일 만에 배송이 와서 만족하고 있는 롱토치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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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용 롱토치 현황

일체형 롱토치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제품으로 검색되는 국내 쇼핑몰 사이트의 롱토치의 경우 일단 분리식이 아니다. 지금까지 내가 사용해온 제품이 일체형 롱토치였는데 화력도 괜찮았고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단점은 일체형이라 수납가방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고, 길이가 긴 만큼의 부피를 차지 하여 수납의 불편함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튼튼한 성능에 약 3년간 사용을 하였으나 이제는 만족할 만한 화력을 뿜어내지 못하는 상태여서 보내줄 때가 되었다.

 

분리형 롱토치

분리형 롱토치를 검색해 보면 검색되는 제품이 한 가지가 있는데 가스 밸브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충격에 망가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고 디자인적인 면에서 색상과 재질이 전혀 언밸런스한 점이 구매를 망설이게 만든다. 

가스밸브가 연결부위와 비슷한 재질과 색상으로 사용시 만족감을 높혀 준다. 또한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소가스용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연결어댑터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서 부탄가스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가스 밸브가 연결부위와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지거나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제품이 있어서 찾아보면 가격이 너무 비싸 만족스럽지 못하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캠핑 감성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타협할 수 있는 제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토치는 알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제품명: CAMPINGMOON MT-3955 

알리에서 찾은 롱토치는 제품명이 CAMPINGMOON MT-3955인데 사진상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디테일을 갖고 있을지 걱정 반 의심반으로 싼 값에 일단 구매를 확정하였다. 당시 구매가는 $26.32 였으니, 국내 어떤 사이트보다 최저가 제품이다.

7개 구성품으로 이뤄진 중국산 롱토치

싸다고 무시할만한 수준의 제품이 아니고, 무려 7개의 구성품으로 이뤄진 우수한 성능의 롱토치가 도착을 했다.

구성품은 화염구와 본체, 연결 로드, 어댑터, 렌치, 전용 파우치, 똑딱이 까지 배송이 되었다. 구성품에 똑딱이는 전혀 예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본체와 화염구, 본체와 연결 로드 그리고 화염구, 연결로드와 화염구 전부 체결을 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만족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아껴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제품의 사양은 12,000kcal/h의 화력을 가지고 있고, 본체의 길이는 18cm이고 연결 로드 부분과 화염구 부분의 길이는 각각 20cm 이다. 가스를 연결하여 뒤집어서 사용도 가능하다. 손잡이 부분에는 campingmoon mt-3955라고 기재되어 있고 연결로드 부분에도 자체 브랜드명이 기재되어 있는데 중국산 같은 위화감은 전혀 없다. 전용 파우치도 수납이 넉넉하여 똑딱이 대신 소토토치 같은 작은 토치도 같이 수납이 가능하다. 

 

주말에 화목난로를 위해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하였으니,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화목난로에 롱토치를 사용하여 불을 붙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