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이 가능한 캠핑용 조립식 화목난로 추천

캠핑용 화목난로의 조건은 가볍고, 튼튼하고, 수납이 좋아야 하며, 예쁘고, 이동이 쉬워야 한다. 거기다 성능이 우수해서 취침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난로가 있다면 그건 누가 뭐라고 해도 최고의 화목난로가 될 것이다. 실내에서 취침이 가능해야 하고 텐트 내에 충분한 열기를 발산할 수 있는 화목난로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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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1. 안전

실내 취침이 가능한 화목난로의 기본 조건은 무조건 안전이 되어야 한다. 텐트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는 매년 끊이지 않고 접할 수 있는 뉴스이다. 물론 사용자의 무지가 문제이지만 애초에 난로 제작자의 안전에 대한 신중한 접근으로 만들어진 난로를 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된 난로가 베이스여야 한다.

일산화탄소도 문제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기로부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일산화탄소와 연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난로의 기밀 처리 기술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난로의 화력적인 부분은 부수적인 부분이지만, 한겨울 취침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려면 최소 시간당 열량이 5000kcal는 뿜어낼 수 있는 충분한 화실 크기가 보장되어야 한다. 화실이 너무 작아서 충분한 양의 나무나 펠릿을 태울 수 없다면 추울 수밖에 없다. 화실이 어느 정도 크기만 보장이 된다면 나무와 펠릿을 태우는 양에 따라 열량이 정해지기 때문에 화실이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조건2. 무게

안전과 화력과 기밀이 보장된 캠핑용 화목난로는 무겁다. 아무리 작은 화목난로라 해도 한겨울 취침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난로 본체의 무게만 최소 15kg 정도는 나간다. 사실 15kg 정도의 난로는 작은 편에 속하고 1월 2월 한겨울에 작은 화목난로만 가지고서는 부족하다 느낄 것이다. 20kg 이상 나가는 난로는 화실이 커서 충분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장박을 하지 않는 대부분 캠퍼들의 허리가 걱정이 되는 무게이다. 

 

화목난로의 신기원 조립식 화목난로

물론 조립식 화목난로가 원래 없던 건 아니지만, 취침이 가능한 조립식 화목난로라면 성능과 무게와 수납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난로는 우드앤번의 유니콘xl 스토브킷 이다.

 

조립식 화목난로 우드앤번 유니콘xl 스토브킷

가로 65cm, 세로 23cm, 넓이 28cm, 무게 12.5kg

유니콘 로고가 적용되어 있는 검은색 화실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 가로 65cm * 세로 23cm * 넓이 28 cm
• 무게 12.5kg
• 외피 sphc 1.6t(steel)
• 내부 구조물 스테인리스 304 100% 3t/1.5t/0.8t 적용
• 전면 개폐형 도어
• 잠그면 절대 열리지 않는 도어록 시스템
• 상부 펠릿 연소기 장착 홀
• 측면 와이드 관찰창

총 24kg의 난로이지만 각각 분리하여 조립할 수 있는 난로이다.

다리부분은 화롯대로 변신이 가능하고 연통을 장착하여 연기없는 숯불 요리가 가능하다.

다리를 접어서 수납이 가능하다.

불멍을 위한 창이 그을음으로 더럽혀져 있을 때 청소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냥 뒤집어서 매직블럭으로 쓱쓱 청소하면 된다.

난로 유리창 청소는 매직블럭으로 쓱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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